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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일경제=이종화 기자] 베인앤드컴퍼니는 신문섭 시니어파트너가 지난 1일자로 아시아·태평양 지역(APAC)의 하드웨어와 반도체, 데이터센터 부문 총괄 대표로 선임되었다고 11일 밝혔다.
신 신임대표는 서울 오피스와 중국 오피스의 테크놀러지 및 정보통신 분야 리더로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선도 테크 기업의 성장전략, 포트폴리오 및 구조조정, 인수합병, 디지털 혁신, 그리고, 전사적 성과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.
최근에는 동남아, 인도 및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 하드웨어와 반도체, 데이터센터 회사들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.
베인은 기존에 글로벌 총괄 직책만 있던 상황에서 이번 인사를 통해 전사적으로 APAC 지역에 우선순위를 갖고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.
신 신임대표는 “이 분야의 글로벌 허브가 아시아로 이동했고, 향후 인공지능(AI)의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서 중요성을 고려했을 때 APAC에 기반을 둔 글로벌 테크 회사들의 새로운 니즈에 부응하는 것이 기존보다 더 중요해졌다” 며 “APAC 총괄 대표 역할을 맡게 된 만큼 지역 내 글로벌 테크 회사의 성장 및 APAC 진입 전략에 힘을 쏟을 것이며 맞춤화된 전략으로 성공방정식을 만들어 나가겠다”고 밝혔다.